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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을 지켜야지
    My Story/사는이야기 2019. 3. 14. 11:07

    어제도 건강을 위해서 해리쌤 실방에

    들어가서 운동을 했다.

    해리쌤이야 남자고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니

    그 정도 플랭크니 스콰트니 누워서 떡이겠지만

    나처럼 운동을 쉬었다가 하는 사람은 장난이 아니다.

    어제도 운동을 하는데 실방서는 맞구독을 하느라 바쁘다.

    서로 인사하고 구독을 했네 감사하네...

    나는 솔직히 구독하고 싶은 사람도 없고

    할 사람은 다 했고...

    이제 맞구독이 질린다고 할까?

    일반인이 들어오길 빌고 또 빈다.

    맞구독 말고...

    그깟 맞구독... 숫자는 올라가지만

    한번 오고 다시는 안오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그게 뭔 짓인가?

    항상 영상을 올릴 때마다 와주는 사람들은

    한 7명정도일거다.

    그것도 다 내가 그만큼 하니까 오는거지

    내가 안 가면 절대 안 온다.

    이 사람들은 유튜브에서는 괜찮은 사람들에 속한다.

    댓글만 줄곧 받아 먹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다른 유튜브들은 이런 생각을 안하나?

    목표가 있으니까 참고 계속 맞구독을 하는건가?

    좀 탁 터놓고 묻고 싶은데 물어 볼 때가 없다.

    맞구독을 위해서 또 유지를 위해서

    관심없는 영상들을 다 봐야 하고

    요즘 또 다시 힘들다.

    얼마전에 지인때문에도 안 좋았고

    지난 일요일에도 너무 무리를 했고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런지

    뒷골도 땡기고 영 안 좋다.

    힘이 나야 이런저런 영상도 만들고

    구상도 해보고 하는데 그냥 다 피곤하다.

    어제 해리쌤이 이런 말을 했다.

    결국 유튜브하는거 돈때문 아니냐고...솔직했지..

    그렇지.

    다들 돈 때문에 유튜브를 해서 그런지

    그 세계도 삭막한 거 같다.

    오프라인에서도 자기 이익만 바라는 인간들에게

    치를 떨었는데 이제 온라인에서 이런 사람들 속에

    들어가 있으니 속이 울렁거린다.

    천성적으로 어울리는 거 좋아하고

    아무나 잘 어울리고 성격도 무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도 많고 해야

    이것도 맞는거지...

    내 천성이 바뀌겠는가?

    더 자야 하는데 저 눔의 뽀미가 잠을 깨워서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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