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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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글My Story/사는이야기 2019. 4. 30. 19:21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아이들 시험공부하고 운동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시험공부도 공부지만 요즘 운동을 좀 많이 하고 있어요. 제가 유튜브 한다고 매일 앉아서 일하고 파워포인트로 자료 만들고 또 앉아서 편집을 수 시간씩 하다 보니 어느 날 심장이 있는 가슴 쪽이 찌릿찌릿하면서 당기고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느 영상들은 편집을 12시간 넘게 시간에 맞춰서 하느라고 새벽 4시까지 앉아서 편집을 하고 나니까 정말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계속 매일 2시나 3시에 자고 일요일이고 뭐고 없이 영상을 만들고 편집을 하던 중에 어느 날 영어 표현인가를 녹음을 해서 또 편집을 하려고 제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제가 말을 느릿느릿하면서 어눌하게 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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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했어요My Story/사는이야기 2019. 4. 12. 01:16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바쁘기도 하고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통 글을 못 썼어요. 근데 좋은 소식은 운동을 시작했다는 거죠. 저는 예전부터 헬스를 좀 했어요. 아이 낳고 나서도 헬스를 해서 몸을 만들었고요. 헬스가 잘 맞아서 살도 많이 뺐고 몸매도 아주 좋았었죠. 제 별명이 정관장이었거든요. 제가 헬스장에 나가면 관장님이 여자 정관장 오셨다 이럴 정도로 운동을 잘하고 열심히 했죠. 여자분들 꼭 헬스를 해보세요. 여자들은 헬스가 남자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가 않아요. 헬스장에 가서 러닝이나 싸이클만 타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기계들을 이용하고 덤벨 운동도 배워서 운동하면 정말 몸이 예뻐지거든요. 다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무리하게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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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My Story/사는이야기 2019. 3. 19. 10:00
저번주는 정말 몸이 안 좋았어요.무엇보다도 신경을 너무 썼더니 머리 뒤가 너무 아파서도저히 영상을 만들수가 없었어요.또 무리해서 만들면 만들겠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서 목요일부터는 거의 모든 것을 쉬었어요.친한 이웃들 댓글만 짧게 달고 유튜브도 거의 안 봤어요. 일요일에 교회도 쉬고 싶었지만 또 약속이 있어서 안 나갈 수가 없었어요.교회를 갔다가 약속한 분들 만나러 갔어요.그 중 한 분 아들이 정말 똑똑한 아이인데(제가 중학교때 가르쳐서 알아요.)자사고를 가서는 사춘기가 와서 방황을 아주 많이 했거든요.고1 말부터는 내신은 거의 포기하고 게임만 했데요.그러다가 3학년되고 좀 정신을 차리고 정시로 가려고공부를 했나봐요.뭐 머리가 워낙 좋은 아이니까 조금만 해도 되었겠죠?어쨌든 성균관대를 합격했데요.실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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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켜야지My Story/사는이야기 2019. 3. 14. 11:07
어제도 건강을 위해서 해리쌤 실방에 들어가서 운동을 했다.해리쌤이야 남자고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니그 정도 플랭크니 스콰트니 누워서 떡이겠지만나처럼 운동을 쉬었다가 하는 사람은 장난이 아니다.어제도 운동을 하는데 실방서는 맞구독을 하느라 바쁘다.서로 인사하고 구독을 했네 감사하네...나는 솔직히 구독하고 싶은 사람도 없고할 사람은 다 했고...이제 맞구독이 질린다고 할까?일반인이 들어오길 빌고 또 빈다.맞구독 말고...그깟 맞구독... 숫자는 올라가지만한번 오고 다시는 안오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그게 뭔 짓인가?항상 영상을 올릴 때마다 와주는 사람들은 한 7명정도일거다.그것도 다 내가 그만큼 하니까 오는거지내가 안 가면 절대 안 온다.이 사람들은 유튜브에서는 괜찮은 사람들에 속한다.댓글만 줄곧 받아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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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다!My Story/사는이야기 2019. 3. 10. 09:31
오늘을 일요일이다.더군다나 일찍 일어났다.이런저런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잠자고 있을 수가 없다. 그런데 교회를 가야 한다.교회를 2주마다 한 번씩 가고 싶은데우리 목장의 목녀가 나를 목 빼고 기다린다.안 오면 맘 상해하고 하니 안 갈 수가 없다.오늘은 더군다나 목장의 방학이 끝나고 새로 모이는 날이다.아...올릴 영상은 녹음도 못했는데 언제 갔다가 와서녹음을 하고 편집을 하지?진짜 공포다.어제도 수업을 6시까지 하고 손질에 손질을 하느라2시에 잤는데... 학기는 시작되고 아이들 시험 준비도 해야 되고앞으로는 보충도 많을 텐데... 뭐 좀 천천히 가지 뭐.구글이 돈 주는 것도 아니고 뭐 목을 매나?돈 한 푼 안 주는 구글이 중요하나? 오늘은 또 교회 가서 툭툭 털고 기도하고우리 목장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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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 [콤플렉스 극복]My Story/사는이야기 2019. 1. 15. 17:02
내가 가진 콤플렉스가 어디 한 두가지일까요?정말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하지만!!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삽니다. ㅎㅎ 그런 생각을 해봤자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고내 정신건강에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이러기 위해서는 일단 바빠야합니다.이게 바로 제가 유튜브를 욕을 하면서도 하는 이유입니다. 잡생각을 하기 싫어서죠.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도 더 나이가 들어서는 하기가 힘들죠.누가 도와주기 전에는 힘드니까...근데 전 누가 내 일을 해주는게 맘에 안들어요.은근히 완벽주의자라서.. 문제는 완벽주의자는 말 뿐이지...안 완벽하다는거죠.여기저기 구멍이 많아요. 다시 컴플렉스 이야기로 돌아가면누구나 약점이 있고 그걸 건드리면 발끈하기도 하죠.유튜브를 하면서 제 목소리를 여자답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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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친구가 아프다]My Story/사는이야기 2019. 1. 5. 02:30
중학교 친구가 아프다.유튜브 한다고 바빠서 못 만나던 중학교 친구를 얼마 전에 만났다.한 해도 마무리할 겸 얼굴은 봐야 할거 같아서 몸도 힘들고 맘도 힘들고 한데 친구를 만났다.친구는 만날 때부터 무척 추워했다. 나는 요즘 열불이 나서 그런지 더워 죽겠는데나간다니 딸이 손 난로까지 넣어 주어서 그것 때문에 땀이 날 지경이었는데친구는 장갑에 목도리까지 하고도 추워했다.그려 나 갱년기여....그날따라 안 만나던 동네에서 만나니 도대체 음식점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었다.설렁탕을 먹을까 밥을 먹을까 면을 먹을까 하다가 뼈다귀 해장국 하는 집이 있길래갔더니 폐업을 했다... 결국 둘이 명동 칼국수집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칼국수를 먹었다.마주 앉아서 얼굴을 보니 이상하게 살이 쏘옥 빠져있는 친구를 보고내가 "너 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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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 [망년회]My Story/사는이야기 2018. 12. 23. 00:00
예전에 가르쳤던 아이들 엄마들하고 하는 모임이 하나 있는데 꽤 오래되었다.자주 만나는 건 아니고 1년에 4번정도 만나는 모임인데 오늘은 망년회 겸 만났다.이른 저녁으로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우연히 알게 된 샤브샤브 집인데 보훈병원 건너편에 있는데 고기도 푸짐하게 주고 맛도 있다.저번에 가족끼리 가서 알게 된 곳인데 오늘도 엄마들 데리고 갔는데 3인분을 시키니까 고기도 푸짐하게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데 다 못 먹으면 어쩌지?" 했는데... 푸..그런 걱정은 하는게 아니였다. 잘 먹고 커피를 마시러 새로 크게 생긴 커피숍을 갔다.예전에는 봉평 메밀 요리를 하던 곳인데 큰 커피 전문점으로 바뀌었다.2층으로 잘 해놓았고 맛있는 빵을 구워서 파는데 조금 비싸지만 맛있었다.그렇게 먹고 또 빵까지 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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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 [존경스러운 장로님]My Story/사는이야기 2018. 12. 3. 22:42
교회를 다니면서 존경이라는 단어를 쓰기 쉽지 않은데 내가 존경하는 장로님이 한 분 계시다. 바로 손봉호 장로님이시다. 우리 교회에 2달에 한번씩 오셔서 설교를 해주시는데 그 말씀이 칼날처럼 예리하고 지성이 번쩍이는게 보이는것 같다. 가끔 저렇게 연세가 드신 분이 저런 생각을 하시면 괴롭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냥 말만 하시는 분이 아니고 실제로 행동하시는 분이라서 더욱 존경스럽다. 망해가는 기독교 속에서 저런 빛과 같은 몇몇 분들이 있으니 그래도 기독교가 존재하는게 아닐까? 오늘은 달란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본인이 물러나야 하는 쓸모없는 차가 아니냐고 물으셨는데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아직도 정정하시고 정신은 젊은이들이 보다 더 맑고 예리하신데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