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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유튜버 [영상을 만들면서 느끼는 내 결점]My Story/유튜브이야기 2019. 1. 5. 23:56
일주일에 영상을 2개씩 올리는 게 일을 많이 하지 않아도 같이 한다는 게 쉽지 않다.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기보다는 정리하고
표현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색깔도 똑같이 하기 싫어서 바꿔보고
글씨체도 바꿔보고...
이러고도 편집을 꼼꼼히 하려고 하면 최소 편집만 3시간은 걸리니...
이래서 초보라는 거다.
미리 만들어 놓지 않으면 겨우 2개를 만들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놓고
준비해 놓아야 그나마 친구라도 시간 날 때 만날 수 있다.
다음 주 영상은 2개를 다 만들어서 예약을 걸어놔서 다음 주에는 친구 만나서
맛있는 걸 사 줄 수 있을 거 같다. 얼마나 좋은가?
방학을 해도 여전히 유튜브를 하느라고 시간이 없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3달이 다 돼가는데도 이렇게 바쁜 걸 보면
내가 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 거다. 기본적으로다가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다.
다시 회화도 해야 되고 문법 쪽도 영상을 간단하고 쉽고 쏙 들어오게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거부감을 안 느끼고 문법 영상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왜 영상을 만들고 말을 하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못 하는 걸까?
언제쯤 나는 자연스럽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하여튼 일주일에 영상 2개 만드느라고 낑낑대는 걸 보면서
내 자신한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꾸 확인을 하고 또 보고 또 보고 해야 맘이 놓인다.
그렇다고 뭐 최고의 영상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자꾸 실수를 할까 봐
확인을 하고 또 자꾸 손을 대면서 바꾸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렇게는 안 될 거 같다.
간단히 뭔가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그런 게 어디 있나?
하여튼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안에 다 해놓고 다시는 손대지 않는 걸로 하고
편집도 너무 손을 대지 말고 3시간 안에는 다 끝내는 걸로 하기로 해야겠다.
누가 보면 무슨 대작 영화 편집하는 줄 알겠네...
그러니까 누가 옆에서 조금이라도 가르쳐줘야지 내가 좀 잘 할 텐데...
다 유튜브에서 배워서 하려니 아고 시간이 너무 걸린다.
문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를 모르겠다.
주변에 아이디어를 줄 사람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없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헤매고 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고 이러고 있으니... 하...
이거 하자고 한 언니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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