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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My Story/유튜브이야기 2019. 2. 17. 23:17
제가 구독한 헬스채널 해리쌤은 요즘 생방송을 많이 해요.
수요일 밤에는 다들 생방에 들어와서 같이 운동을 하죠.
해리쌤은 열정이 대단하신 거 같아요.
운동에 대한 열정이 보통이 아니시고
잔소리도 공포영화 뺨치게 하십니다.
운동하는 생방도 하시고 소통방송도 하시는데
오늘은 소통방송을 하셨어요.
특히 허리 운동을 알려주시겠다고
마루에 매트까지 준비하시고 생방을 하셨죠.
저도 오늘 너무 피곤해서 조금 자다가 30분정도 늦게
들어갔더니 오늘은 일반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보통은 거의 유튜버들이 들어오는데요.
하~~소통방송에는 일반 구독자들이 많이 들어오는구나.
아님 구독자들이 늘어서 일반인들이 들어왔나 하고 있었어요.
근데 채팅창을 보니까 어떤 사람이 시미켄 운동법을
아냐고 하면서 알려달라고 하는거죠.
그러니까 또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이 AV남자배우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뭔 저런 질문을 하나? 하고 있는데
해리쌤이 너무나 진진하게 답변을 하고 있어서
나서기도 뭐하고 해서 가만히 보고 있었더니
품번이 어쩌고 아오이 뭐시기하고 ㅅㅅ가 어떠니?
하면서 이상한 소리가 뜨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뭐하는거야? 하고 채팅창에 썼죠...
그랬더니 그 이상한 인간이 자기가 몹쓸 짓을 했다고
자살을 하겠다나?
하....뭐 저런 양아치 새끼가 있는지...
근데 이 모지리가 안 나가고
착한 해리쌤이 그냥 웃으면서 받아주니까
계속 이상한 말을 하다가
또 어떤 인간이 자기 키가 146이라고 적었어요.
그랬더니 저 모지리가 "146이요 그럼 딱 내 고추에 닿겠네" 하는거죠.
해리쌤이 당황해서 메세지를 삭제하고
146은 ㅠㅠ하면서 상처 받았다고 난리고...
저 모지리를 퇴장시켜야 하는건데
해리쌤은 그냥 두고 있으니 분위기는 그지같고...
뭐라고 말 섞기도 그렇고 해서 다른 방가서 티비보고 왔더니
둘이 싸우는지 글들이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아구... 해리쌤 너무 고생이 많으시긴 한데
앞으로 저런 모자란 것들 많이 오면
여기 생방 아무도 안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불쌍하게 사는 인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웃기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해서 글로 적어봅니다.
왜 저러고 사는 걸까요? 저러는게 추하다는 걸 모르는거죠?
너무나 이상한 인간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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