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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맞구독 유형
    My Story/유튜브이야기 2019. 2. 21. 17:13

    유튜브를 앞으로 하실 분들을 위해서

    제가 맞구독의 유형을 분류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유형

    무조건 맞구독만 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구독자를 모으느라고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맞구독을 뿌리고 다닙니다.

    제가 아는 채널에 가보면 이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남긴 맞구독 글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맞구독을 하고는 다시는 안 옵니다.

    특히 그 맞구독자가 자기보다 구독자가 적을 때는 절대 안 오죠.

    자기보다 구독자가 많아서 좀 영양가가 있겠다 싶으면

    거긴 가끔 가서 댓글을 달아요.

    왜? 자기 채널을 알려야 하니까요.

    이런 인간들 채널이 잘 될까요? 모르죠. 잘 될 수도 있죠.


    두 번째 유형

    이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래도 몇 번 옵니다.

    그러다가 안 오죠.

    실은 마음이 없는 거죠.

    이전 글에도 제가 썼지만 유튜브 영상은

    무지하게 돈을 들여서 전문가가 만든 그런 영상들이 아니죠.

    퀄리티가 진짜 우수하다 이런 영상들 별로 없어요.

    그냥 핸드폰 사용하고 카메라 사서 찍는다고 해도

    전문가가 아니니 결과물은 그냥 그렇죠.

    그러니까 계속 볼 정도로 매력이 있는 영상들이 별로 없죠.

    그러니 맘도 없는데 계속 볼 수가 없는 거죠.

    그건 저도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도 정말 억지로 보는 영상들이 너무 많거든요.

    전 그래도 하나를 받으면 답례를 하는데

    그것도 안 하는 사람들이 유튜브에는 너무 많아요.

    그래도 초짜들은 참아야 합니다.


    세번째 유형

    이 사람들은 드문드문 옵니다.

    그래도 오는 게 어디에요?

    그럼 저도 드문드문 갑니다.

    서로 드물게 가서 댓글 달고 인사하고 오는 거죠.

    잊을만하면 오고 그럼 저도 잊을만하면 가고 그러는 거죠.

    서로가 영상이 끌리지 않는 거죠.

    영어에 Feeling is mutual.이라는 말이 있는데

    서로 같은 느낌을 느끼는 거죠.

    매번 가서 보기는 그렇지만 구독 유지나

    시청 시간 때문에 가서 댓글 달아주는 거죠.

    그럼 그쪽도 인사는 하러 오니까요.


    네 번째 유형

    이 사람들은 진짜 이웃이 되는 거죠.

    이 사람들 영상이 다 맘에 들까요?

    그렇지 않죠.

    하지만 이 사람들한테는 친구 같은 감정이 생기고

    적어도 이 사람들은 기본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그러다 보면 좋은 감정이 생겨서

    영상이 별로라고 해도 수십만 구독자가 있는

    채널보다 좋아하게 되죠.

    그럼 애정을 가지고 영상을 보게 되는 겁니다.

    저한테 이런 이웃이 5명 정도 있어요.

    그분들은 절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그분들 영상이 멋지지 않아도 애정이 갑니다.

    어떤 분은 너무 고맙기도 하고

    정말 밥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죠.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첫 번째 유형이 제일 많고 네 번째 유형이 제일 적어요.

    유튜브를 하면 구독자 조회 수 등등

    골치도 아프고 피곤하고 하지만

    의외로 이런 이기적인 이웃들도 맘을 상하게 하죠.

    초보 유튜버들은 이런 거에 너무 맘 상하지 말고

    미리 알아두고 시작하시면 준비하고

    좋을 거 같아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일단 영상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인성이 되어있다면 결국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겠죠?

    또 운이 따라주어서 잘 된다면

    이런 고민들도 안 해도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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