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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해야 할 맞구독자들
    My Story/유튜브이야기 2019. 3. 7. 11:44

    초보 유튜버들은 자기가 원래 블로그나 카페로 유명하지 않았다면

    유튜브를 시작해도 구독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여기저기 댓글 달고 실방도 들어가서

    맞구독을 하게 됩니다.

    구독자도 늘고 간혹가다가

    좋은 이웃들을 만날 수도 있어서 좋죠.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떤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맞구독자, 특히 좋은 이웃이 아닌 맞구독자들은

    끊어버리는 게 맞는 거 같네요.


    이게 왜냐하면요.

    차라리 "맞구독하자고 3종 날려요" 하고는

    아예 안 오는 사람들은 오히려 괜찮은데

    (괜찮나? ㅎㅎㅎ)

    영상을 끝까지 시청도 안 하고

    앞에 한 5초나 10초 보고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또는

    저 같은 경우는 "오늘도 영어 배우고 가요"

    같은 헛소리 다는 사람들이 많으면

    영상의 시청 지속 시간이 떨어져요.


    그러면 구글의 그 똑똑한 AI라는 놈이

    "아~~이 영상은 사람들이 짧게 보는 걸 보니 안 좋은 영상이구나." 라고

    판단하고는 유튜브에 노출을 안 시키는 거죠.

    그럼 일반 구독자들에게 절대 노출이 안되니

    영상을 알릴 기회가 없어지는 거죠.


    네이버 블로그에서 저품질 블로그??

    뭐 그렇게 돼서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거처럼

    유튜브에서도 안 보여요.

    그 넓은 바닷속에서.


    그래서 저는 맞구독자들 중에서 댓글을 보고

    "아~~이 사람 내 영상을 끝까지 안 보는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은 얼마 전부터

    댓글을 안 달고 있어요.


    내 영상을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안 본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이제 댓글을 안 남길 겁니다.


    유튜브에서 처음에는 구독자 1000명 4천 시간이 중요하지만

    실은 제일 중요한 게 시청 지속시간이라고 하네요.

    실방에 들어갔는데 어떤 쌤이 말하길

    이상한 맞구독자들 처리하니까

    시청 시간이 2분대에서 5분대로

    올라갔다고 하더라구요.

    전에는 시청시간이 너무 짧았다구...


    이상한 맞구독자들을 어떻게 아냐고요?

    유튜브를 몇 달 하면 다 알게 되죠.

    그래서 저는 영상 속에 이런저런 걸 넣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기도 하는데요.

    그 부분에 반응을 안 한다는 건

    내 영상을 대충 본다는 거니까

    발길을 끊는 거죠.


    솔직히 이해는 가요.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맞구독자가

    몇 백명인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 영상들을 어떻게 다 볼까요?ㅎㅎ

    그러니까 너무 구독자가 많은 사람들하고는

    맞구독을 하면 안되죠.

    적당히 비슷한 사람들하고

    그리고 적당히 영상 업로드 횟수가

    비슷한 사람들하고 이웃을 해야

    서로 도움이 되죠.


    서로 좀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이웃이 필요한데

    그런 이웃을 찾기가 쉽진 않네요.

    지금 거르는 중이니까

    결국 좋은 사람들만 남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고

    일단 제가 진심으로 대하면 그들도 알겠죠?


    모든 건 다 시간이 걸리니까

    여러분도 이상한 맞구독으로 시청 시간 짧아지는

    일은 없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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