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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유튜버 5개월
    My Story/유튜브이야기 2019. 3. 22. 10:00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지 5개월이 되었어요.

    이제 4월까지 올리면 6개월이 되는군요.

    처음에 아는 분이랑 시작할 때는

    3개월만 해보자고 했는데 시간이 정말 잘 갑니다.


    저는 구독자 100명은 3월 초에 넘었고요.

    요즘은 하루에 일반 구독자가

    한두 명씩은 생기고 있어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지만 구독자들이 생기는 거죠.

    아마 한 영상이 이유인 거 같긴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그리고 맞구독을 해놓고 왕래가 없는 사람들이

    정리되고 있는 거 같아요.

    서로 왕래가 없으니까 그쪽도 저를 정리하고

    저도 정리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구독자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일반 구독자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얼마 전부터 맞구독은 거의 안 하고 있어요.

    맞구독을 안 하게 되니까 생방하는 곳에 참여할 필요도 없고

    시간이 많아진 거 같고요.

    저한테 댓글을 달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저도 웬만하면 안 가고 있어요.

    이러는 이유는 진짜 이웃이 누군가를

    골라내기 위해서이죠.


    맞구독은 초기에 보여주기 위해 하는 거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800명까지도 한다고 하는데

    그게 보통 일이 아니죠...힘들어요.

    그렇게 해놓고 어느 정도 숫자가 되면

    맞구독자들은 결국 다 빠지고

    일반 구독자들이 그 자리를 다 메워주는 거 같아요.


    교육 쪽 영상을 하실 분들은 고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정말 잘 만들 자신 있다 하면 모르겠고요.

    유튜브들 사이에서도 워낙 힘들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맞구독도 그리 잘 이루어지지도 않고

    맞구독 후에도 왕래가 별로 없게 돼요.

    아님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전 실방은 해리쌤 실방만 가서 운동을 해요.

    해리쌤은 운동을 하게 하려는 열정이 엄청나고

    은근히 독하게 운동을 시키려고 해요.

    원래 헬스코치들이 그러죠 ㅎㅎ


    자기 일에 열정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만

    이 분은 의리가 있어요.

    이 분이 캐나다에 살고 영어를 못하는 분도 아닌데

    영상을 빠짐없이 봐주시고 댓글을 정성껏 써주세요.

    구독자도 많이 늘어서 보통 일이 아닐 텐데도

    제 영상을 끝까지 본다는 걸 느껴요.

    정말 너무 고맙죠.


    이런 사람들 10명만 이웃으로 있어도 성공한 거 같아요.

    댓글을 다는 이웃들도 보는 척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걸 알고 나면 기분이 안 좋죠.


    맞구독도 댓글도 욕심을 버리면 편해지는 거 같아요.

    그냥 교육 쪽은 꾸준히 꾸준히 적어도 2년은 해야 된대요.

    그러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겠죠?

    없으면 말고요 ㅎㅎ

    우리 목사님이 항상 희망을 잃지 말라고 했으니...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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