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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 [존경스러운 장로님]My Story/사는이야기 2018. 12. 3. 22:42
교회를 다니면서 존경이라는 단어를 쓰기 쉽지 않은데
내가 존경하는 장로님이 한 분 계시다.
바로 손봉호 장로님이시다.우리 교회에 2달에 한번씩 오셔서 설교를 해주시는데 그 말씀이 칼날처럼 예리하고
지성이 번쩍이는게 보이는것 같다.
가끔 저렇게 연세가 드신 분이 저런 생각을 하시면 괴롭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냥 말만 하시는 분이 아니고 실제로 행동하시는 분이라서 더욱 존경스럽다.
망해가는 기독교 속에서 저런 빛과 같은 몇몇 분들이 있으니
그래도 기독교가 존재하는게 아닐까?
오늘은 달란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본인이 물러나야 하는
쓸모없는 차가 아니냐고 물으셨는데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아직도 정정하시고 정신은 젊은이들이 보다 더 맑고 예리하신데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가 내가 잘났네 네가 잘났네 하지만 실은 신의 눈으로 보면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성실하고 착하게 그리고 게으르지 않게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하면
언젠가 칭찬 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
장로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채찍질도 하시고 위안이 되는 말씀도
계속 해주시면 좋겠다.
저런 분을 교회에서 뵙고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복인거 같다.'My Story >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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